1. 온라인 수업의 재미 및 도움된 점

 방사성의약품 품질관리 온라인 수업을 통해 그동안 학과 수업에서는 알지 못했던 새로운 관련 지식들과 정보를 알 수 있게 되어서 의미있었던 시간이었다.  특히 방사성의약품과 일반 의약품은 어떤 점이 다른지, 제조와 조제의 차이점 등 강의를 듣지 않으면 모르고 넘어갔을 부분들을 짚고 넘어갈 수 있어서 유의미한 공부를 하는 것이 재미있었다. 또한, 실시간 온라인 강의 때 강사님께서 우리가 따로 제출했던 질문에 대한 답변, 진로에 대한 조언과 앞으로 취업 전망 등에 대한 이야기를 길게 해 주셨는데, 감사하게도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다.

2. 한국원자력의학원 견학 후 느낀점

(기체 크로마토그래피(GC))

(고성능 액체 크로마토그래피(HPLC))

이번 실습을 통해 첫 번째로, FDG의 자동합성과정에 대해 이해를 할 수 있게 되었다. 합성은 GMP가 접목이 되면 굉장히 복잡해 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재료 혹은 원자재부터 합성하는 과정에 대한 보고서들을 다 문서로 남겨야 하기 때문이다. 담당자들이 담당하는 모든 작업들에 대해 문서로 남겨야 한다는 점에서 GMP가 까다로운 과정이고 이러한 절차를 거쳐야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의약품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 놀라웠다.

두 번째로는 크로마토그래피에 대해 그동안 알지 못했던 자세한 원리를 알게 되었다. 학교 일반화학실험에서 크로마토그래피 실험을 해봤지만, 여기서는 생소한 장비들로 행해졌기 때문에 더 흥미로웠다. 실습 때 봤던 크로마토그래피는 두 종류가 있었다. 그 중 기체 크로마토그래피(Gas Chromatography, GC)는 방사성의약품 잔류용매 측정을 위해 사용되었다. 

고성능 액체 크로마토그래피(High Performance Liquid Chromatography, HPLC)는 액상의 이동상, 컬럼인 고정상, 고성능의 펌프, 검출기, 주입부의 주요구성부분과 이외에 컬럼 히터, 신호 및 데이터를 나타내는 적분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세균과 진균같은 무균시험을 진행하는 장소로 이동할 때 무진복(무균복)을 착용했었는데 이는 감마 멸균 등 명균 세탁 관리를 통해 보다 높은 GMP/클린룸 기준에서 착용하는 방진복이다. 무균시험법은 다음 배양법으로 증식되는 미생물의 유무를 시험하는 방법으로 무균이 요구되는 원료 또는 제제에 적용하는 시험이었다.

서울을 소수 인원 혹은 혼자 가게 되면 이동 수단이나 숙박을 걱정하게 되는데 이번 실습은 학과장 교수님께서 전부 챙겨주셔서 무리없이 편하게 2박 3일동안 즐겁게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실습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이번 방사성의약품 품질관리 프로그램 과정을 통해 다양한 것들을 직접 보고 배우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